"OTT 서비스 계정 공유 정책, 이제 어떻게 달라지나? (티빙 편)"

 

OTT 서비스의 계정 공유 정책이 최근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OTT 플랫폼인 티빙(TVING)은 2025년 4월부터 계정 공유를 대폭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티빙의 계정 공유 제한 핵심 내용

• 동일 가구 내 공유만 허용: 가입자 본인과 동일한 가구(동일한 IP를 사용하는 구성원)에게만 계정 공유가 허용됩니다.
• 기준 기기 등록: 스마트 TV나 셋톱박스를 기준 기기로 등록하면, 해당 기기를 통해 접속하는 구성원만 정상 이용이 가능합니다.
• 임시 시청 기능 도입: 여행, 출장 등의 상황에서는 '임시 시청' 기능을 통해 월 3회, 최대 24시간 외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왜 계정 공유를 제한할까?

OTT 플랫폼들은 콘텐츠 제작 비용 상승과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으며, 정당한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이용하는 계정 공유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정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계정 공유 제한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 외 글로벌 OTT 서비스 상황은?

• 넷플릭스: 2023년부터 동일 가구 외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정책 시행.
• 디즈니+: 2024년부터 계정 공유 제한을 단계적으로 시행 중.

이용자가 알아야 할 팁!

• 주로 이용하는 기기를 '기준 기기'로 등록해 두세요.
• 가족이 다른 지역에 있을 경우 '임시 시청' 기능을 활용하세요.
• 서비스 약관과 공지사항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불이익을 피하세요.